심내막염 심장막염 심근염

안녕하세요. 맹독성 리트리버입니다.

오늘은 이전 글에 이어서 국가고시 각 과목별 항생제를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첫시간으로 순환기의 항생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작성하고있는 문서의 경우 KMLE수준에서만 사용될 수 있으며, KMLE수준에서도 계속해서 내용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00% 신뢰하시는건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공부하실때 한번 더 확인해보며 잘못된 내용이 없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성적은 제가 책임질수 없으니까요.

순환기는 아시는대로 그리 많은 항생제가 나오는 과목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언뜻 보면 비슷한 질환인 감염심내막염 (infective endocaritis)과 심근염(myocarditis), 심장막염(acute pericarditis)을 감별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감염심내막염의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반면, 심장막염과 신근염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감별하는 방법을 짧게 이야기해보면,

감염 심내막염의 경우에는 focus를 찾기 힘든 열이 발생하며, 비특이적인 증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심장막염의 경우 기흉과 감별해야할 정도로 숨쉴때마다 통증을 호소합니다. 심전도에도 변화를 나타낼 수 있구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시간이 경과되면 치료되는 질환이기에 NSAID, aspirin, Steroid 등으로 치료합니다.

심근염의 경우 심전도의 변화가 특이적인데요, 치료는 심부전 증상을 치료하며 대증치료를 주로 하게 됩니다.

경험적 항생제로는 vancomycin과 gentamycin을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그렇다고 두 항생제만 알아두면 안됩니다.

원인균이 동정될 경우, 쓰는 항생제가 달라지는데요,

streptococcus 동정시 penicillin G로 치료하고, S.aures 동정시 nafcillin or oxacillin + gentamycin으로 치료합니다.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1cm 이상의 심내막염은 바로 수술의 Ix가 됩니다.

자, 이렇게가 감염 심내막염의 치료인데요, 한가지 더 복잡한 것이 감염심내막염의 예방입니다.

예방이 필요한 대상은 판막수술을 해서 인공판막을 단 환자, 과거 심내막염의 병력이 있는 사람, 교정이 안된 청색증형 심장기형이 있는 사람(청색증이 없는 심기형에 경우 필요하지 않음)입니다.

그러나 예방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해서 병원에 갈때마다 모두 항생제를 사용하지는 않겠죠.

예방이 필요한 시술은 

  1. 잇몸, 치근단을 건들이는 치과수술
  2. 편도수술
  3. 감염된 위장관 수술
  4. 감염된 비뇨기 수술

등이 있습니다.

예방은 amoxiciliin이나 ampicillin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심장학에서 필요한 항생제들입니다.

다만, 소아심장에서는 몇가지가 더 나오는데요.

소아의 경우 심장의 관상동맥에 후유증을 남길수 있는 류마티스열을 공부해야 하는데요,

일단 기억하셔야 할 점이 류마티스열에서 동반되는 질환은 KMLE수준에서 감염심내막염/심근염/심장막염중에 무조건 심근염입니다!

류마티스열을 치료하는데에는 Penicillin V or benzathin penicillin + aspirin, glucocorticoid를 사용하구요,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erythromycin, clindamycin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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