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X 교재에 대하여

 

여러가지 교재가 있고, 개인적으로 리얼과 10분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을 할 파트너가 정해지고, 선배들에게 받은 책이 없다면 둘이 서로 다른책을 사서 공부하고, 서로 맞춰볼때 빠진 내용을 채우는 식으로 하면 가장 효율적인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리얼 CPX

 

 

 

 실제시험에서 나온 시나리오에 대한 복원이 잘되어있어서 파트너와 연습할 때 도움이 됩니다. 실제 시험장 가서 SP를 만날때도 친구들과 연습하던 시나리오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긴장도 적고....

 

2. 10분 CPX

 

 

 

  1권은 임상증상별로 해야될 Hx/PE/교육을 짧게 소개해 놓았고, 2 3권은 각 항목별로 3~4개 정도 Case를 실어 놓았습니다. 짝과 연습할 때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3. 한권으로끝내는 CPX

 


장점) 계통적 질문이 체계적이어서 초반 연습에 좋다.

 

예를들어, 두근거림에서 갑상선 항진증을 감별해야 한다면 Hx 에서는 체중감소와 피부 변화, P/E에서는 갑상선 촉진에서 갑상선 부종 등을 감별해야겠죠. 그런 내용이 dDx 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보통 CPX연습 초반~ 중반까지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초반에는 다음에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바로바로 안나오기 때문에 부족하고 중반에는 쓸데없는 것을 다 물어보려다가 부족합니다. 한권 CPX는 초반에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기 나오는 항목들을 반복해서 따라하다보면 입이 자동으로 문진을 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음. 다만 다 하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니까 실력이 쌓이면 취사선택하세요! 개인적으로 학교 실기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안좋았다면 추천드립니다.

단점) 사이시험 복원이 잘 안된듯. + 오류가 너무 많다.

 

예 ) 월경이상 part의 주소가 한개의 case 말고 모두 '멍이 잘 들어요'로 통일되어있음 (오류)

그 외에도 과거력에서는 고혈압이 없는데 고혈압 약을 먹는다고 하거나, 무월경 (-)라고 되어있는데 월경은 안한다고 하거나 오류가 많습니다.



4. 학장단 CPX
: 은근히 자주보게 됩니다.
장점) 가끔 친구들과 연습하다보면 지나치게 과열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꼭 해야한다/안하면 불안하다 부터 Physical 다해야한다 똑바로 해야한다 등등.... 이런 얘기 많습니다. 하지만 교재에 나온것 다 하다보면 시간이 당연히 부족하죠. 그럴 때마다 학장단 책과 비교해서 처낼것 처내면 됩니다.
단점) 실제시험에서는 학장단 책의 스키마를 따라서 생각할 여유는 없습니다. 빨리 pathologic site를 찾아야하니까 각자마다 다른 방식으로 연습하게됩니다. 좋은 내용이긴 하나 실제 시험준비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OSCE 교재


요약 : 리얼 OSCE가 짱입니다. 그냥 Real osce 사세요.

선배들 같은 경우에 5분 OSCE로 준비를 주로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세는 리얼 OSCE입니다.

1. 리얼 OSCE
장점) 시험장 복원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책에 나온 사진들을 눈에 익혀두신다면 시험장에서 훨씬 덜 떨릴 것입니다.
단점) 굵다. - 실기 연습장이 좁을 때는 좀 불편해보이기는 했습니다.

2. 5분 OSCE
: 리얼에 비하면 정말 대충만든 책이긴 합니다 ㅋㅋㅋㅋ 다만 실기 패스를 위해서라면 여기나온 것만 실수안하고 해도 충분한듯합니다.

장점) 얇다. 그냥 기계적으로 여기 나온대로 따라하면 되긴 한다.
(저도 그렇고 주변인들 모두 합격)

단점) 실제 시험장 세팅과 미세하게 다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될 수 있으면 족보를 확보해서 보완을 해야 시험장에서 떨리지 않습니다. 조금 틀린 내용이 적혀있기도 합니다.


3. 학장단 책
: 글쎄요? CPX와 다르게 OSCE에서는 큰 도움 안됩니다. 뭐랄까.. 국시 실기를 위해서 만든 책과 실제 술기를 시행할수 있도록 만든 책의 중간형이라고 할까요? 시험 준비만을 위해 만든 책에 비해서 가독성이나 효율 면에서 밀릴수밖에 없어보입니다.

4.  Med Edu (의과대학 이러닝 시스템)
: 여기나오는 동영상들도 미세하게 디테일의 차이가 있습니다 ㅋㅋ 너무 믿지는 마세요. 못하는 술기가 있으면 영상보다는 잘하는 동기한테 부탁해서 봐달라고 하는게 더 도움됩니다. 그리고, 잘못된 내용도 꽤 많아요.

 

가장 추천하는 대학 동영상은 경상대학교 동영상입니다. 가장 정리가 잘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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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x, osce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불안감과 지루함입니다.

 

자신이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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